길게 적는 법
화면·담을 것·규칙. 셋으로 나눠 적으면 길어도 흐트러지지 않습니다.
왜 나눠 적나
길게 적을수록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. 한 덩어리로 뭉쳐 있으면 어디까지가 화면 이야기고 어디부터가 규칙인지 흐려집니다.
셋이면 충분합니다. 어떤 화면이 필요한지, 거기 무엇이 담기는지, 누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.
화면부터 이름을 붙입니다
필요한 화면을 이름으로 늘어놓으세요. 홈, 상품 목록, 상품 상세, 주문 조회, 관리자 화면처럼요.
이름만 적어도 됩니다. 화면마다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 한 줄씩 붙이면 더 좋습니다.
손님이 홈에서 무엇을 보고 어디로 가는지도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.
담을 것을 적습니다
말하듯 적으면 됩니다. 상품이면 이름·가격·사진·설명, 예약이면 날짜·시간·인원입니다.
값이 이미 정해져 있으면 그대로 적으세요. 수업료가 35,000원이면 그렇게 적으면 그 숫자가 화면에 들어갑니다.
빠뜨려도 괜찮습니다. 나중에 하나씩 더하면 됩니다.
규칙은 누가 무엇을 보는지로 적습니다
다들 건너뛰는데 제일 중요한 대목입니다. 손님이 남긴 전화번호를 다른 손님이 보면 안 됩니다.
그냥 말로 적으세요. 상품 목록은 누구나 본다, 문의 내용은 나만 본다, 관리자 화면은 로그인해야 들어간다. 안 적어도 안전한 쪽으로 잡지만 적어 두면 확실합니다.
길게 적으면 큰 작업이 됩니다
여러 화면에 걸친 요청은 가장 큰 등급입니다. 6크레딧이 들고, 시작 전에 확인 카드가 뜹니다.
누르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, 거기서 그만두면 한 개도 나가지 않습니다. 부담되면 화면 두세 개로 시작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붙이세요.
크게 시키면 오래 걸립니다
우리가 잰 7건 중 페이지가 가장 많던 것이 616초, 화면 몇 개짜리가 221초였습니다. 같은 방식으로 만든 건데 두 배 넘게 차이 났습니다.
만드는 동안 자리를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. 창을 닫아도 계속 돌고, 다시 들어오면 진행된 만큼 그대로 있습니다.